동서식품은 한국의 건강한 커피 문화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에서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여성 문인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을 비롯해 클래식 선율의 감동을 소비자와 나누는 ‘동서커피클래식’, 국내 최고의 바둑기사를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의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동서문학상은 지난 25년 간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성장해왔다. 1973년 주부에세이를 시작으로 지난해 12회 행사를 개최하며 신인 여성 문인을 탄생시켰다. 동서커피클래식은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등을 순회하며 매년 가을에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아드리엘 김의 지휘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경남 창원에서 진행됐다.
입신최강전은 199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우승한 바둑 기사에게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入神) 최강’이라는 명예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했다. 바둑대회 발전을 위해 15회 대회부터 우승상금도 25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16회 대회에서는 5000만원으로 또다시 상금을 올렸다.
[희망을 전하는 기업-동서식품] 커피처럼 향기나는 문화 나눔
입력 2015-05-28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