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하는 기업-LG그룹] 소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만 20여개

입력 2015-05-28 02:51
LG그룹이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에서 실시하는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교육 모습. LG그룹 제공

LG그룹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지원에 주력해왔다. 현재 LG 계열사가 국내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벌이는 프로그램만 20여개에 달한다.

LG의 청소년 지원은 의료지원 및 기금후원, 교육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교육기부,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세분화된다. LG복지재단은 20년째 저소득가정의 키 작은 아이들을 위한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고,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스마일 투게더’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1년부터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진행 중이고, 프로야구단 LG트윈스는 LG전자와 공동으로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를 위한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 중이다. LG 측은 “LG의 사회공헌 활동은 구인회 창업회장의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기업은 몸담은 사회의 복리를 먼저 생각해야 영속적으로 대성할 수 있다’는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