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주는 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먼저 효성이 취약계층 스스로 건강한 사회 경제적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 ‘효성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 사회단체 및 효성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현재 비장애인 물류매니저를 포함해 장애인 9명, 새터민 2명 등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3월 말 기준 총 매출액은 3억원을 돌파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컴브릿지’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폐기 및 일반 매각 처리되는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의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에는 1박 2일 동안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사업도 지원한다. 2004년부터는 매년 2회 이상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해 초등학생들이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기부를 펼치고 있다.
[희망을 전하는 기업-효성그룹] 장애인 일자리 지원 ‘컴브릿지’ 눈길
입력 2015-05-28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