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황용대 목사)는 올해 제100회 총회를 맞아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2015년 총회 사회선교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교사위) 및 평화통일위원회(평통위)가 주관하며 총회의 새로운 사회선교 방향 설정과 정책 수립, 유관 부서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신대 명예교수인 김경재 목사가 ‘제100회 총회를 맞아 기장이 나아가야 할 사회선교 방향에 대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총회 교사위원장 김경호 목사와 평통위원장 정상시 목사는 각각 ‘교단 사회선교 발전을 위한 제언’ ‘교단 평화통일선교에 대한 제언’을 발표한다. 종교인 납세 문제, 총회와 노회 간 사회선교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기장 관계자는 “농촌·이주민 선교 등 사회선교에 주력하는 기장 총회가 향후 1년간 사회 사역을 어떻게 펼칠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특히 종교인 납세 문제에 대한 사회선교 현장 목회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추후 교단 입장을 정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올해 100회 총회 맞아 내달 4일 ‘선교정책 간담회’… 기장, 사회 사역 새로운 방향 모색
입력 2015-05-27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