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별도의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해양생물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해양생물 전공 전문 강사, 학예사, 수의사, 평생교육사, 아쿠아리스트 등 전문인력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담당한다.
지난 25일부터 실시중인 ‘아쿠아리움 투어’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있는 해양생물에 대해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주니어 아쿠아리스트’ ‘주니어 닥터’는 30일부터 실시한다. ‘주니어 아쿠아리스트’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생명유지장치(LSS·Life Support System)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아쿠아리움의 시설을 견학하고, 아쿠아리스트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체험하는 진로탐구 프로그램이다. 주말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각각 60분씩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남호철 선임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 체험 프로그램
입력 2015-05-28 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