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5월 28일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희망의 미래로 이끌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을 창립합니다.
한국교회는 130년 전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후 하나님의 은혜로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영적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고, 성장과 성숙의 프레임에서 퇴보하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또한 이단·사이비의 발호와 목회자들의 영적 침체, 교파 분열과 연합기관의 갈등 및 분쟁 등으로 방향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각종 문제들이 일반 사회 법정 소송으로 비화되면서 목회자들의 사회적 지도력도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신학적 지성과 이성적 합리주의가 교회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복음의 열정과 야성은 교회 밖으로 밀려나 서서히 젊은이가 없는 서구 교회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빨리 옵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초대교회처럼 새벽정신으로 교파를 초월해 차세대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세우고 침체된 한국교회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입니다.
한국교회! 지금 변하지 않으면 내일의 희망은 없습니다. 이 시대의 성찰과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이 엄숙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희망의 돛을 올리겠습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세상과 교회가 소통하는 광장이 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본 모습을 되찾고 세속의 물결을 넘어서 변화와 개혁을 통해 뚜렷한 꿈과 비전,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미래 한국교회를 이끌고 갈 차세대 지도자들과 중견 목회자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뜻 있는 목회자는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한국교회의 소중한 자산인 국민일보가 기독교 가치를 지닌 신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교회의 젊은 목회자들에게 꿈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목회자들의 리더십을 세워 한국교회가 영적 지도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회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 창립예배
◇일시: 2015년 5월 28일 오후 6시
◇장소: 국민일보 빌딩 12층 루나미엘레(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참가 및 회원가입: 국민일보 종교국(jonggyo@gmail.com·02-7819-418, 411)
[알림] 교파 초월 한국교회의 희망 모색 국민일보목회자포럼 창립합니다
입력 2015-05-26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