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장애인 재활복지시설 굿윌스토어 사업에 협력하는 경기도 구리·전주지역 교회 41곳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이틀간 ‘굿윌캠페인 동참교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재단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중고물품이나 재고품을 손질해 상품으로 판매하는 상점으로 직원 대부분이 장애인이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고용된 장애인 급여로 사용된다.
재단은 굿윌스토어 협력 의사를 밝힌 구리 지역 교회 12곳과 전주 지역 교회 29곳 관계자를 각각 26일과 27일 밀알구리점과 밀알전주점에 초대해 간담회를 열고 위촉장을 수여한다. 위촉장 수여 후 참가자들은 매장을 돌아보며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매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홍정길 목사, 이사 손봉호 장로, 상임대표 정형석 목사가 참석한다.
김길영 재단 교회협력실장은 “굿윌스토어는 자연스레 장애인과 지내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라며 “구리와 전주 지역 교회 41곳의 협력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구리·전주 교회 41곳 ‘굿윌캠페인 동참교회 간담회’
입력 2015-05-26 00:04 수정 2015-05-26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