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비고(快脾膏) 요법 전문 라경찬한의원(원장 라경찬)은 가슴에 붙이는 고약(膏藥)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퇴치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경찬 원장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쾌비고요법은 잠자리에 들기 전 가슴 정중앙에 위치한 전중혈에 2㎜ 정도 쌀알 크기의 고약을 먼저 붙였다가 다음 날 일어나서 떼어내는 치료법이다(사진). 고약은 약 7㎜의 불투명한 원형 반창고로 덮도록 돼 있다.
치료 기간 및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씩, 두 달 반 동안 평균 10회 정도면 충분하다. 한 번의 치료로 효과가 일주일간 유지되고 두세 달간 반복 시술하는 동안 막혔던 기혈이 뚫리며 독소가 빠져나가고 부기가 풀리면서 코 막힘 증상이 사라진다.
라 박사는 “무엇보다도 효과가 좋은 반면 부작용이 없어 임산부와 어린 아이 등 노약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라경찬한의원 ‘쾌비고 요법’ 사용… 비염·축농증 등 코 질환 고약으로 퇴치
입력 2015-05-26 02:35 수정 2015-05-26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