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나무한의원 탕약요법 이용… 만성 두통·어지럼증 韓方으로 치료

입력 2015-05-26 02:36

풀과나무한의원(원장 김제영·사진)은 한방 탕약요법으로 난치성 두통과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곳이다.

김제영 원장은 “두통과 어지럼증 환자를 진찰해보면 대체로 머리 쪽 혈액의 흐름이 느리고 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른바 어혈(瘀血)이 환자의 머리 쪽에서 잡힌다는 말이다.

풀과나무한의원은 머리 쪽에 잘못 몰린 체액, 즉 쓸데없는 어혈과 담을 푸는데 효과적인 홍화, 황금, 산사, 은행 등의 한약재를 이상적으로 배합, 탕약으로 처방해주고 있다.

탕약요법의 두통 및 어지럼증 해소 효과는 평균 67%다. 난치성 만성 두통 및 어지럼증 환자 10명 중 6∼7명이 김제영 원장의 탕약 처방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얘기다.

김 원장은 환자마다 증상에 따라 약재의 종류와 양을 적절히 가감하고 침술도 병행하는 맞춤 치료로 효과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