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예금보험공사(예보) 사장에 곽범국(55)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금융 당국과 예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곽 수석전문위원을 차기 예보 사장 1순위로 지난 주말 청와대에 추천했다. 예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주 사장 공모에 지원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곽 수석전문위원을 최적임자로 꼽았다. 임추위는 곽 수석전문위원이 예보 설립법 제정에 관여했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으로서 예보와 자산관리공사를 담당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이어서 대통령의 재가 절차만 남아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곽범국 與 기재위 전문위원차기 예보 사장 유력
입력 2015-05-25 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