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반성의 기도

입력 2015-05-23 00:34

윌리엄 쿠퍼(1731∼1800)

내가 주님을 처음 만났던 날
받은 축복은 지금 어디에?
내 심령을 새롭게 하는
예수님과 그 말씀은 지금 어디에?
그 즐겁고 평화롭던 시간이여
그 달콤했던 기억이여,
그것들이 다 떠나고 남은 공허를
세상은 결코 채우지 못하리.

돌아오라, 성령의 비둘기여,
돌아오라, 달콤한 평화의 천사여,
주님을 슬프게 하고
내 가슴에서 떠나게 하는
죄를 미워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