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황교안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26일 국회 제출… 朴 방미 前 인준 절차 마무리

입력 2015-05-23 02:11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오전 출근을 위해 정부과천청사에 도착, 승용차에서 내리고 있다. 황 후보자는 정문에서 대기하던 기자들과 만나 "수고하십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말만 남기고 법무부 장관 집무실로 향했다. 과천=이병주 기자

청와대는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황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다음 주 화요일(26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의 경우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임명동의안도 인사청문요청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청와대는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앞서 총리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선 26일까지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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