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내래 죽어도 순종합네다

입력 2015-05-23 00:51

목숨을 걸고, 죽음을 불사하며 고향 북한을 떠나 새로 만난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이곳에도 그들이 설 곳은 없었다. 사람보다는 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기회보다는 편견이 자신들을 더 빨리 마주함을 느끼며 그들은 이곳에서 더욱 방황하기 시작했다. 굳어진 얼굴과 닫힌 마음의 청소년들, 그들의 마음을 열고 안아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를 닮은 사랑으로 마음을 열고 변화되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탈북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