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한 걷기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성규 목사)는 23일 오전 10시 인천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 하모니공원을 출발해 선학하키경기장 동문 앞 광장까지 약 2.3㎞구간에서 ‘제1회 하모니 3대 4대 효가족걷기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단법인 성산효나눔재단과 성산청소년효재단 및 인천순복음교회 평신도사역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걷기대회에서는 국가적 위기에 대처하는 차원에서 출산장려운동, 동성결혼반대, 낙태반대에 대한 메시지도 알리게 된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사회적 갈등의 요소인 세대갈등을 해소하는 일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최성규 목사는 “효를 바탕을 한 공동체정신의 복원 및 함양을 위한 시민운동의 확산이 필요하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세대간의 소통의 활성화로 사회적 유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매년 5월 3대 가족과 4대 가족들이 중심이 된 걷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가정의 달 맞이 孝 걷기대회… 23일 인천서 처음 열려
입력 2015-05-21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