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부산혁신센터 “판로 설명회 열어요”… 전국 혁신상품 지원키로

입력 2015-05-21 02:32
롯데그룹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혁신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혁신상품 판로 지원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국 혁신센터 실무위원, 부산경제진흥원, 롯데 유통 계열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전국 혁신센터를 대상으로 부산센터와 롯데 유통 계열사의 판로 지원 계획이 주로 논의된다. 부산센터의 판로 지원을 위해 먼저 전국 혁신센터에서 우수 상품을 추천하면 부산센터에 상주하는 유통 MD가 기본 상담과 해당 상품에 적합한 유통채널을 연결해주는 1차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연결된 유통사 전문 MD와 심층적인 입점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거쳐 선정된 상품은 롯데백화점의 ‘드림플라자’, 롯데마트의 ‘창조경제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의 창의상품 전용매장을 통해 판매한 후 점차 판매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와 부산창조혁신센터는 6월 10일부터 이틀간 부산센터에서 ‘소싱 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소싱 박람회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 6곳의 국내외 MD들이 참여해 부산센터와 다른 혁신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 트렌드를 공유한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