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황용대 목사)는 올해 100회 총회를 맞아 오는 7월 9∼11일, 8월 4∼6일 경북 영주시 내성천 일대에서 ‘기장생명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총회가 지난 100년간 이어온 생명·평화·정의의 신학과 사역, 운동을 돌아보고 세대간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는 이 기간에 ‘생명의 강 따라 온 생명 살리는 기장인’(겔 47:9)을 주제로 ‘제5회 생태목회자대회’ ‘어린이·가족 생명캠프’ ‘한국기독교장로회 100회 총회 생명의 잔치’ ‘제8회 청소년 생명평화 황소걸음캠프’ ‘기장 청년연합 수련회’ 행사 등을 갖는다. 이들 행사는 4대강 사업의 마지막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영주댐 하류 내성천 주변에서 열린다.
총회 관계자는 “기장생명주간 행사는 앞으로 기장 생명선교의 방향을 결정하는 ‘민주적 소통의 장’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기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생명의 강 내성천에서 하나님의 숨이 깃든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 교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5일까지 기장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070-4411-6781·prok.org).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기장, 7·8월 ‘기장생명주간’ 행사
입력 2015-05-21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