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 최고 지자체 공인… 5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

입력 2015-05-21 02:56

경북도가 20일 세종정부청사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11년 우수, 2012년 최우수, 2013년 우수, 2014년 우수에 이어 5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일자리 분야 최고 자치단체’라는 공인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평가 배점이 높은 ‘자치단체장 의지 및 적극성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관용 지사는 평소 ‘일자리 도지사’로 불릴 정도로 도정을 일자리에 집중해왔다.

도청 정문에 ‘취직 좀 하자’라는 슬로건(사진)까지 내 걸었던 김 지사는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조직을 정비해 일자리민생본부와 투자유치실 등 ‘투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바꿔 이 분야를 총괄지휘토록 했다.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고 이를 뒷받침하는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조례도 제정했다.

김관용 지사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도정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