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강정호가 3안타를 쳐낸 것은 올 시즌 세 번째이며 홈에서는 처음이다. 강정호는 타율을 0.300에서 0.320(75타수 24안타)으로 끌어올렸고 1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초구 낮은 직구(시속 146㎞)를 밀어 우중간으로 빠져나가는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7회말과 9회말에도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팀은 5대 8로 졌다.
[스포츠 브리핑] 5번 타자 강정호 3안타 폭발
입력 2015-05-21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