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노후대비 ‘알뜰 상품’으로 준비하세요… 5월 ‘가정의 달’ 맞아 금융사 신상품 잇단 출시

입력 2015-05-21 02:46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금융사들이 앞 다퉈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자녀 교육, 노후 대비, 직장인 적금 등 분야는 다양하지만 풍족한 미래와 안심할 수 있는 내일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는 취지는 일맥상통한다.

삼성화재는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의 첫 출발은 보험이라고 강조한다. 자녀 양육을 위해서는 교육비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질병과 사고에 대비한 전략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NH농협생명은 입출금이 자유로워 고객의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납입의 편의성을 높인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추가납입은 물론 의무납입기간인 24개월 이후 연12회까지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고객중심경영의 일환으로 기본수수료를 낮추고 수익률이 높을 경우에는 추가로 수수료를 더 받을 수 있는 ‘POP UMA 성과보수형’을 판매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고 연 2.45%의 이율을 적용하는 ‘IBK직장인적금’을 판매한다.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월 1만∼50만원을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부모가 사망할 경우 자녀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교육자금을 최대화한 ‘한화생명 교육비받는 변액통합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다. 자녀의 학업기간인 7∼22세 사이에 부모가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5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 뒤 교육비를 매월 별도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