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의 올해 1∼3월 평균급여가 4600만원으로 KT(2000만원) LG유플러스(2100만원)보다 2배 넘게 많은 것으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서 드러났다. 이는 이동통신 3사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직원들의 평균급여는 삼성전자 2300만원, 현대자동차 18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텔레콤 남성 직원 급여는 평균 4800만원으로 5000만원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여성 직원 급여는 3300만원이었다. SK텔레콤 측은 “1분기 급여에 지난해 성과급이 포함됐고 직원 수가 적어 평균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유나 기자
4600만원 SKT 직원 1분기 급여 KT 2배… 男은 4800만원
입력 2015-05-20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