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바움문학상 수상자로 문학상에 박제천(70·위 사진) 시인, 작품상에 강만수(58·아래) 시인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홍보전문회사 ㈜바움커뮤니케이션이 19일 밝혔다.
박 시인은 이근형 작곡가와 함께 협업을 시도한 ‘연가곡 시집 마틸다’의 실험성과 예술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강 시인은 ‘세월호 사건’을 소재로 한 캘리그라피 서사시 ‘꼭 돌아와야만 돼 아이들아’가 지니고 있는 서사시적 가치와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바움문학상은 김광림 시인의 시정신과 아시아시인회의의 문학정신을 이어받은 시 전문지 ‘빛과 숲’에서 시상한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흥사단 대강당.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바움문학상 박제천·강만수 시인
입력 2015-05-20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