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희망나눔사업 협약을 맺고, 위기가정의 아동을 함께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월드비전이 기부한 5억원의 협력사업비를 소득·재산이 기준에 못 미치거나 부모가 실직한 아동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집에 화재가 발생해 가정이 위기에 처한 아동도 지원받는다. 한 아동 당 최대 500만원씩 지원할 경우 100여명의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자치구를 통해 학교나 유치원, 가정에 ‘빵 저금통’을 나눠주고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모금을 하는 글로벌 희망나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파일] 서울시-월드비전 희망나눔 협약
입력 2015-05-19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