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공동으로 개설한 ‘4차원영성최고지도자과정’ 14기 입학식 및 특강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열렸다. 목회자와 국회의원, 대학교수, 기업대표 등 입학생 45명을 포함해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4차원 영성신앙을 정립해 크리스천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50여년 목회활동을 통해 정립한 ‘4차원 영성’은 ‘생각·꿈·믿음·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로 요약된다. 4차원영성최고지도자과정은 조 원로목사의 4차원 영성이 담긴 신학적 리더십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 접목시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3기까지 국회의원, 대학총장, 교수, 법조인, 기업대표, 언론인, 목회자 등 5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입학식 특강 강사로 나선 조 원로목사는 “인간은 3차원의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바람 같은 성령을 보내주셔서 인간으로 하여금 거듭나게 하셨다”면서 “성령의 바람이 바로 영적 세계인 4차원이라 말할 수 있고,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곧 4차원 영성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축사자로 나선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이번 4차원영성최고지도자과정에서 참가자 모두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미래를 만드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기 주요 교과과정은 기독교 영성과 경영, 리더십, 자기계발 등이다. 강사는 신문철 한세기독학술원 원장, 채의숭 대의그룹 회장, 김인호 변호사, 배경석 ㈜워터스 회장, 박상회 동경대 교수, 전 전북지사 유종근 장로, 최복이 본죽 대표,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 김정택 SBS예술단장, 나경원 국회의원 등이다. 강의는 입학식과 졸업식을 포함해 오는 12월 7일까지 총 14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6시40분부터 진행된다(031-450-5175).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생각·꿈·믿음·말 바꿔 글로벌 리더로… ‘4차원영성최고지도자과정’ 14기 입학식 및 특강
입력 2015-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