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18일 서울 양천구 양천근린공원에서 ‘2015 글로벌희망나눔 양천구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정·관계와 교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김동엽 월드비전 서울지회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높이 서 있는 나무는 그늘이 없고,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숲을 이룰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라며 “작은 나눔으로 기적의 역사를 새로 쓰자”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 명도 굶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모든 어린이들을 품자”고 밝혔다. 황정식 월드비전 양천지회장은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양천구 모금액은 약 1억3065만원이다. 후원금은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
‘글로벌 희망나눔’ 1억3000여만원 모금
입력 2015-05-19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