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는 18일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 교인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헌금한 성금 5352만4410원을 국민일보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17일 1∼5부 주일예배에서 헌금한 것이다. 교회는 지진 피해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교인들에게 보여주었으며 네팔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구호헌금에 동참하기 바란다는 글을 주보에 실었다.
정성진 목사는 국민일보와 전화통화에서 “고통과 슬픔에 잠겨 실의에 빠진 네팔 이재민들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한국교회와 함께 조속한 구조 활동과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거룩한빛광성교회 네팔 성금 5352만4410원
입력 2015-05-19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