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 오늘 프로야구 SK-한화전서 시타자로 나선다

입력 2015-05-19 02:03

프로골퍼 최경주(45·SK텔레콤·사진)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타자로 나선다. 오는 21일부터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는 그동안 시구자로 여러 차례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2005년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 시구자로 초청됐고 2010년과 2014년에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시구를 했다. 또 2011년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초청으로 빅리그 마운드에서 시구하기도 했다. 이날 시구는 고교시절 투수로 활약한 매트 카미엔스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부사장이 하게 된다.

오는 10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유럽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 간 남자골프 대항전)에서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맡은 최경주는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성공 개최도 함께 기원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