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핑크플러스 캠페인’ 확대 전개

입력 2015-05-21 02:07

홈플러스는 유방암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는 ‘핑크플러스 캠페인’(Pink Plus with Homeplus)을 올해 확대 전개한다. 우유방암 발병률이 서구에 비해 높고, 40세 이하 환자 비중도 약 15%를 차지하고 있어 유방암 예방과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 향상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홈플러스는 고객 접점에 있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핑크플러스 캠페인’ 사회공헌을 통해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유방암 예방 인식 확산 ▲교육 및 진단을 통한 유방암 예방 ▲치료비 지원 ▲심리치료 등 4대 분야에 걸쳐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 캠페인은 국립암센터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유방암 환우회이 함께 참여한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인식 부족과 예방 소홀 등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들이 많으며, 특히 한창 일하고 아이를 키울 시기인 30∼50대 발병률이 높아 가정과 우리사회의 손실이 크다”며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우리사회의 아픔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