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시장 주도

입력 2015-05-21 02:13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열풍을 일으키며 있다. 장내 유산균의 이로운 장점들 때문인데, 이 프로바이오틱스를 가장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발효유이다.

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의 경우 시장 규모가 2013년 623억원대에서 2014년 932억원대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전반적으로 침체된 발효유 시장에서 플레인 요거트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는 다양한 플레인 제품이 출시되어 경쟁중이다.

그 중에서도 대용량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매일유업의 성장이 눈에 띈다. 매일유업의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지난 해만도 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약 160% 성장한 38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바이오플레인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대용량 제품으로 인위적인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 가장 요거트다운 맛과 식감을 살리는 생우유 95%와 유고형분의 최적의 비율로 우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매일유업 발효유연구팀 책임연구원은 “요거트 제품 중에서도 농후발효유는 유산균 함량의 법적기준치가 1g당 1억으로 일반 발효유의 유산균 법적기준치보다 10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임상시험에서 그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제품인지 확인하고, 그 함유량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