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과 생산자, 효능을 앞세운 다양한 쌀 브랜드들이 출시되고 있다. 오뚜기도 이에 맞춰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를 출시했다. 최초 벼 가공기술로 탄생시킨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는 가바 함량이 일반 백미 대비 약10배, 일반 현미 대비 약 2.5배가 높다. ‘가바(GABA-Gamma Amino Butyric Acid)’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사람의 뇌에 존재하는 신경 전달물질로 혈압상승억제, 스트레스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자연성분이다.
높은 GABA 생성률을 지닌 품종의 벼를 엄선해 최적의 숙성시간, 온도, 습도로 설정된 오뚜기의 가바생성 장치에서 10시간 동안 숙성시키면, 배아(쌀눈)에 함유된 가바가 배유(백미)로 이동하게 된다. 숙성된 벼를 재현한 가바현미, 이를 도정한 가바백미를 만든 후, 순간세척 과정을 거친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가 탄생하게 된다. 가바가 풍부한 가바백미는 식감이 거친 일반현미를 싫어하는 소비자에게 백미의 식감으로 현미의 영양을 전달할 수 있다. 가바백미는 씻어나온 제품이라 씻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쌀이 없다는 경제성과 쌀뜨물로 인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 조규봉 기자
[새로 나왔어요-‘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 백미 식감으로 현미 영양 섭취
입력 2015-05-21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