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연간 2만6000명에게 약 800회의 판매교육을 제공하는 등 민간기업으로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창업판매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5060 은퇴자 및 오프라인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판매 진출이 늘어나면서 올 2월부터 판매고객 교육센터인 ‘이베이에듀’에 ‘5060을 위한 상품등록 실습’ 강좌를 월 2회씩 신설, 운영하고 있다.
‘5060세대 온라인창업교육’은 이론 80%인 기존 강의에 비해 실습 비중을 90% 이상으로 구성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수강생 스스로 상품등록, 상품페이지제작, 마케팅을 완벽히 할 수 있도록 강사가 직접 1:1로 나서 수강생의 진도를 확인한 후 진행해 수강생들의 참여도와 성취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장년층 대상 교육을 위해 이베이코리아 교육팀은 수업 중 사용하는 어려운 인터넷용어를 풀어서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등 참가자가 오픈마켓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 단계씩 직접 실습할 수 있게 유도했다. 또한 오프라인 강좌 수강 후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등 교육효과 향상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고려해 커리큘럼을 재정비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 들어 이베이코리아 교육생 중 50∼60대 비중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베이코리는 온라인 창업 열풍에 힘입어 오는 7월 19일까지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제휴해 전국 12개 홈플러스 지점에서 ‘G마켓-옥션 판매교육’을 연다.
최민지 기자
이베이코리아, 5060위한 온라인 창업교육
입력 2015-05-21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