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창립 42주년 맞아 탈북학생 초청행사

입력 2015-05-16 02:57
제일기획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15일 탈북학생 초청행사를 가졌다.

탈북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교장 이흥훈) 학생 30명은 제일기획 서울 한남동 본사에서 홍보관을 견학하고 광고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제일기획은 지난 3월 출시한 남북한 단어 변환 애플리케이션 ‘글동무’ 개발 과정에서 이 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학생들은 직원들과 함께 회사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리움 미술관도 둘러봤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탈북 학생들의 문화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임대기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극복을 위한 체질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