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추신수, 시즌 두 번째 3안타 폭발

입력 2015-05-16 02:43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다섯 번 타석에 들어서 4타수 3안타를 쳤다. 3안타 경기는 시즌 처음이던 13일에 이어 이틀 만이다. 추신수는 5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이자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에서 가장 긴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다. 추신수의 맹타에도 텍사스는 허약한 불펜 탓에 3대 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