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기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사는 이 시대에 약삭빠르게 내 것을 챙기지 말고, 조금 더 손해보고 조금 더 양보하며 작은 예수처럼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요즘 사람들은 무척 바쁘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닫힘 버튼을 누르고, 에스컬레이터도 걸어서 올라가곤 한다.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악착같이 사는 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밴 것 같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기적으로 신앙생활 하고자 하는 우리 자신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면 작은 예수처럼 살아가는 성도들, 나는 그들이 ‘거룩한 바보’라고 생각한다.”
[책과 영성] 거룩한 바보들의 꿈
입력 2015-05-16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