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결혼한 아내도 힐링이 필요해

입력 2015-05-16 00:55

코앞으로 다가온 갱년기에 삶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지고 일촉즉발의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면, 이제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을 돌아보라는 신호로 여겨도 좋다. 저자는 25년 간 가정사역에 헌신해오고 있는 가정사역 전문가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 각지뿐 아니라 미국, 홍콩 등 해외에서도 세미나를 열어왔다. 책에는 여성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자신의 아픔과 상처, 회복하기에는 너무 막막한 현실적 문제들, 영적인 갈등 그리고 상실되어 가는 자아 회복을 이루도록 돕는 모든 과정들이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