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사장에 김동진 전무 발탁

입력 2015-05-15 02:51 수정 2015-05-15 18:29
쌍용건설은 김동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안국진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탁하는 등 23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건설이 임원 인사를 실시한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12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김석준 회장을 만장일치로 대표이사에 재선임했다. 연초에는 70여명의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진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쌍용건설은 2013년 말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올해 초 두바이투자청에 인수됐고, 3월 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회사로 재도약하기 위해 발탁 승진을 포함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승진<부사장>△김동진<전무>△안국진<상무보A>△이건목△김민경△김준헌△김한종△전용봉△안재영<상무보B>△손진섭△차윤섭△이상돈◎신규선임<상무보B>△이상엽△박승철△김덕진△신재혁△이덕수△이종현△김재진△김희범△유종식△하종욱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