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무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신바람 나는 교회성장’ 세미나

입력 2015-05-15 00:56

성창용 서울 충무교회 목사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로 교회 본당에서 개최한 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제1차 신바람 나는 4인 4색 교회성장 세미나’(사진)에서 교회 부흥을 위해서는 성령의 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목사는 자신의 목회 패러다임이 바뀐 ‘특별한 만남’을 소개했다.

성 목사는 1995년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교회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강연을 접했다. 성 목사는 “조 원로목사가 교회가 부흥하지 않아 고민할 때 하나님께서는 ‘너는 필요할 때만 성령을 의지하는구나’라고 하시더라는 강연을 듣고 항상 성령님을 앞세우는 목회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미국 풀러신학교에 다닐 당시 스승인 피터 와그너 교수와의 만남도 그의 목회에 있어서 하나의 전기가 됐다. 성 목사는 “와그너 교수는 ‘성령님이 역사해야 교회가 성장한다’고 강조하며 인디언의 우상숭배가 심했지만 성령의 바람으로 교회가 세워진 미국의 리버사이드 헤멧 지역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