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용 서울 충무교회 목사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로 교회 본당에서 개최한 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제1차 신바람 나는 4인 4색 교회성장 세미나’(사진)에서 교회 부흥을 위해서는 성령의 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목사는 자신의 목회 패러다임이 바뀐 ‘특별한 만남’을 소개했다.
성 목사는 1995년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교회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강연을 접했다. 성 목사는 “조 원로목사가 교회가 부흥하지 않아 고민할 때 하나님께서는 ‘너는 필요할 때만 성령을 의지하는구나’라고 하시더라는 강연을 듣고 항상 성령님을 앞세우는 목회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미국 풀러신학교에 다닐 당시 스승인 피터 와그너 교수와의 만남도 그의 목회에 있어서 하나의 전기가 됐다. 성 목사는 “와그너 교수는 ‘성령님이 역사해야 교회가 성장한다’고 강조하며 인디언의 우상숭배가 심했지만 성령의 바람으로 교회가 세워진 미국의 리버사이드 헤멧 지역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서울 충무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신바람 나는 교회성장’ 세미나
입력 2015-05-15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