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5.5.15)

입력 2015-05-15 00:29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욥 17:15)

“where then is my hope? Who can see any hope for me?”(Job 17:15)

삶이 힘겨울 때마다 우린 뭔가 비범하고 독특한 해법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것은 소박하고 평범한 것들입니다. 지친 어깨를 도닥여주는 손길,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정갈하게 차려진 식탁 등을 마주할 때 왠지 모르게 힘이 납니다.

희망도 어려운 가운데 감사를 발견하면 조금씩 생겨납니다. 그것은 신비로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감사를 통해 삶 속에서 감사거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감사를 말과 행동으로 ‘표현’한다면 더 좋겠습니다. 또 내가 받은 감사를 ‘봉사’로 승화시켜 다른 사람들도 감사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준다면 어떨까요. 하나님이 원하는 감사의 모습이 아닌지요. 희망은 미래를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사람이 지니고 있는 힘 가운데 가장 강한 것 중에 하나는 희망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