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49·사진) 브라질 법인 승용부문 대표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한 다임러 그룹의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13일 전했다.
오는 9월 1일 공식 취임하는 실라키스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와 한국어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1992년 다임러 그룹 메르세데스-벤츠 그리스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영 능력을 쌓아왔다.
남도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에 실라키스 임명
입력 2015-05-14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