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종로구,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5-05-14 02:43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돈의동 쪽방 주민의 마음 치유를 돕는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일반 주민보다 자살 위험성이 높은 쪽방주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돈의동 103번지 일대 쪽방촌은 85개의 건물에 쪽방이 755개 모여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 밀집 지역이다. 돈의동 쪽방주민 20명은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서울중앙교회에 모여 치유활동가, 자원활동가 등과 함께 이야기하며 내면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