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갯벌도립공원인 전남 신안·무안갯벌의 국립공원 승격이 추진된다. 1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국 갯벌면적의 42%를 차지하는 신안·무안갯벌 181㎢를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국립공원으로서 타당성 여부와 주민의견 수렴에 나서게 된다. 이들 갯벌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될 경우 자연생태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지역 갯벌의 브랜드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6월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갯벌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유년기 갯벌로 원시성을 잘 간직하고 있다.
[뉴스파일] 신안·무안갯벌 국립공원 승격 추진
입력 2015-05-14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