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망고식스, 탈북자 바리스타 교육·취업 지원 협약

입력 2015-05-14 02:07

숭실대와 프랜차이즈 카페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케이에이치컴퍼니가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숭실대는 13일 교내 베어드홀에서 한헌수(왼쪽) 총장과 강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북하나재단이 추진 중인 탈북자 전문직종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케이에이치컴퍼니 측은 교육 콘텐츠와 수료 후 취업처를 제공하고, 숭실대는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생 관리·사업비 정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남북하나재단에서 선발해 숭실대 평생교육원에서 약 5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협약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