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정보 게시판] 셀트리온 유방암 치료양 신약물질 특허 취득 外

입력 2015-05-18 02:58
◇셀트리온 유방암 치료양 신약물질 특허 취득=셀트리온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용 신약물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돌라스타틴 10 유도체,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항암제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유방암 치료신약 CT-P26의 항체에 결합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항암 화합물질에 관한 것이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CT-P26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ADC(Antibody-Drug Conjugate)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유방암 치료용 신약이다. 셀트리온 측은 “CT-P26 신약물질 특허를 계기로 바이오시밀러에서 신약에 이르는 셀트리온 개발 전략 실행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산 경험 많으면 유방암 발병시 생존율 우수=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유방센터 이정선 교수와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오민경 교수팀이 1993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유방암학회에 등록된 유방암환자 2만9167명을 분석한 결과 폐경 전후 유방암 환자들의 자녀수와 첫 분만 나이에 따라 생존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에 걸렸을 때 자녀 2∼3명을 출산한 여성이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치료 후 생존율이 최대 61% 증가했다. 또한 폐경 전 유방암 환자 중 자녀를 1명 출산한 여성이 출산하지 않은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유방암 치료 후 생존율이 53% 증가했고, 2명 출산 시 61%, 3명 출산 시 42%, 4명 출산 시 10% 늘었다. 하지만 5명 이상 출산여성은 출산하지 않은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오히려 33% 생존율이 감소됐다.



◇바이오 빅데이터 약물작용점 발굴 분석법 개발=국내 연구진이 바이오 빅데이터에서 약물작용점을 발굴하는 분석법을 개발해, 빅데이터 기반의 항암신약개발 프로세스 구축 성과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NExT연구과 남승윤·김연희 박사 연구팀이 바이오 빅데이터에서 약물작용점을 발굴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다학제적 노력을 통해 PATHOME(작용기전 및 전사체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이라는 네트워크 분석법을 개발했고, 작용기전의 검증이 가능한 약물작용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이 분석법을 한국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위암’ 바이오 빅데이터에 적용해 HNF4α-WNT5A로 이뤄진 새로운 약물작용점을 찾는 데 성공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20일 ‘위암’ 건강강좌=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일 오전 11시부터 병원 본관 지하1층 회의실에서 ‘위암 완치는 가능한가’, ‘위암 오해와 진실’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는 외과 조규석·정귀애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문의: 032-621-5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