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 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 등 임직원 50여명은 노숙인이 이용하는 시설을 개보수하고 생필품 키트를 만들었다. 후원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전 그룹사의 CEO와 임직원 2만4000여명이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 중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 전통문화 보존,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한 18개 봉사 프로그램에 전국 7개 권역으로 나뉜 ‘신한금융그룹 봉사단’이 참여한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지원과 결연마을 일손돕기, 문화재 보호활동 등이 대표적이고 올해는 노후한 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등을 신설했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신한금융 임직원 ‘노숙인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
입력 2015-05-13 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