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임직원 ‘노숙인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

입력 2015-05-13 02:44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들에게 선물할 생필품을 포장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 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 등 임직원 50여명은 노숙인이 이용하는 시설을 개보수하고 생필품 키트를 만들었다. 후원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전 그룹사의 CEO와 임직원 2만4000여명이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 중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 전통문화 보존,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한 18개 봉사 프로그램에 전국 7개 권역으로 나뉜 ‘신한금융그룹 봉사단’이 참여한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지원과 결연마을 일손돕기, 문화재 보호활동 등이 대표적이고 올해는 노후한 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등을 신설했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