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추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980년 5·18 당시 공식 사망자 165명 중 시교육청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은 16개교 18명이다. 시교육청은 희생자가 재학하던 학교에서 5·18 기념식을 전후해 교내 추모식을 갖도록 하고 추후 학교 구성원들과 협의해 추모비 등 기념물을 설치할 경우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5월 중 희생자들을 조명하는 가칭 ‘5월, 청소년을 기록하다’는 자료집을 발간한다.
[뉴스파일] 광주시교육청, 5·18 희생 학생 추모사업 추진
입력 2015-05-13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