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광주 대인동 ‘1000원 백반집’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이 식당을 운영하던 고 김선자 할머니의 뜻을 잇자는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3월 18일 73세로 숨진 김 할머니는 2012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대장암 치료를 받은 인연이 있다. 2010년 7월 고 김 할머니가 문을 연 1000원 백반집은 해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 밥과 된장국, 반찬 등이 곁들여진 밥상을 1000원에 내놓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뉴스파일] 화순전남대병원, ‘1000원 백반집’ 지속 후원키로
입력 2015-05-12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