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매체들이 LG전자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스마트폰 G4에 대해 호평했다. CNN은 G4의 카메라 기능을 언급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스마트폰 카메라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영국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G4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카메라와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라며 “이 두 가지 포인트는 모두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고 호평했다.
미국 IT 매체인 기즈모도는 “G4는 단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이며 특정 촬영 상황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단연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G4에 탑재된 조리개 F1.8 값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4의 경우 역광 환경에서도 그림자를 포착하는 등 우수한 결과물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타임은 “천연 가죽 커버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았다”며 “‘슬림아크’ 디자인이 손에 자연스럽게 꼭 들어맞았다”고 언급했다.
LG전자 측은 G4에 적용된 슬림 아크 디자인은 화면이 상하로 휘어져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탄성이 높아 평면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20% 이상 강하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지구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해외 매체들, LG전자 G4 호평
입력 2015-05-08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