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사장 소강석 목사)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 분단 70년을 넘어 평화통일을 향해’ 시리즈를 위한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위원은 민경배(백석대 석좌) 박용규(총신대) 박명수·박영환(서울신대) 이덕주(감신대) 이상규(고신대) 이용희(가천대) 임희국(장신대) 교수와 박요셉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사무총장 등이다. 교회사 및 역사 신학자, 현장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특별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과 심층 분석, 방향 및 대안 제시 등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박용규 총신대 교수는 위촉식에서 “광복·분단 70년을 맞이했지만 한국교회의 통일 준비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국민일보의 특별기획은 통일을 향한 교회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희국 장신대 교수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세계의 평화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있어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국민일보가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래 국민일보 편집인은 “국민일보의 저널리즘에 자문단의 깊이 있는 아카데미즘을 더해서 특별기획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국민일보 ‘광복·분단 70주년 특별기획’ 자문위원 위촉… 남북 평화통일의 길 모색
입력 2015-05-08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