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광복·분단 70주년 특별기획’ 자문위원 위촉… 남북 평화통일의 길 모색

입력 2015-05-08 00:42
국민일보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자문위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희(가천대) 박용규(총신대) 임희국(장신대) 교수, 조용래 국민일보 편집인, 이덕주(감신대) 박명수(서울신대) 교수. 강민석 선임기자

국민일보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사장 소강석 목사)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 분단 70년을 넘어 평화통일을 향해’ 시리즈를 위한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위원은 민경배(백석대 석좌) 박용규(총신대) 박명수·박영환(서울신대) 이덕주(감신대) 이상규(고신대) 이용희(가천대) 임희국(장신대) 교수와 박요셉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사무총장 등이다. 교회사 및 역사 신학자, 현장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특별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과 심층 분석, 방향 및 대안 제시 등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박용규 총신대 교수는 위촉식에서 “광복·분단 70년을 맞이했지만 한국교회의 통일 준비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국민일보의 특별기획은 통일을 향한 교회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희국 장신대 교수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세계의 평화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있어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국민일보가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래 국민일보 편집인은 “국민일보의 저널리즘에 자문단의 깊이 있는 아카데미즘을 더해서 특별기획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