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5월 9일] 자기효능감에 탁월한 영양제

입력 2015-05-09 00:33

찬송 :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428장 (통 48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민수기 6장 22∼27절

말씀 : 성경에는 많은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시 20:1∼2,4∼5)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며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 되리로다.”(시 112:1∼4,6)

이 귀한 말씀들에 자녀들의 이름을 집어넣고 축복해보십시오. 오늘 말씀의 핵심은 한마디로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을 주겠다는 겁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축복해야 한다’고 일러 주어라. 그리고 마지막 말은 이것이다. ‘그러면 내가 나의 이름을 확인하고 그들에게 복을 내릴 것이다.’”

여기에 정말 값지고도 중요한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함께 은혜가 있습니다. 종종 우리는 은혜를 입었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무엇이 은혜일까요. 은혜란 도저히 값을 매길 수 없이 귀중한 것이지만 거저 주어지는 선물을 말합니다. 도무지 사랑스러운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대상에게 고귀한 가치를 부여하는 사랑의 행위인 것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께서는 사랑스럽지 않은 자를 사랑하심으로써 나를 사랑스러운 자로 만들어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나아가 형통이 약속됩니다. ‘될 일도 안 된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안 될 일도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를 형통이라 부릅니다. 막힘이 없습니다. 꼬였던 일이 풀립니다. 만사형통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약속합니다.

시편 1편 1∼3절의 약속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이 축복이 자기효능감에 탁월한 영양제가 됩니다. 자신을 긍정하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가는 에너지를 부여받습니다.



기도 : 이제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자녀를 축복하는 아버지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아이들의 장래를 말씀에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