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 美 스키협회와 MOU 체결

입력 2015-05-07 02:04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롯데그룹 본사에서 미국 스키협회와 스키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미국 스키협회의 루크 보덴슈타이너 미국 스키·스노보드 부회장과 알파인 활강 세계랭킹 1위인 린지 본 선수가 참석했다. MOU를 통해 한·미 양국은 국가대표 알파인 선수 합동훈련, 유소년 선수 파견, 기술 교류, 세부 종목별 지도자 추천 및 해외 캠프 개최 등 양국의 스키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대한스키협회는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동계스포츠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크로스 컨트리 종목 발전을 위해 핀란드 스키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동계스포츠 강국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