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교회교육연구소인 ‘7Q뮤직아카데미’가 오는 18일과 6월 2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성현교회에서 ‘쉐마뮤직 세미나’를 개최한다. 쉐마뮤직은 교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예술활동이다(사진).
7Q뮤직아카데미 대표 김영실 박사는 6일 “영유아의 뇌발달 과정에 맞춰 예배를 드린 뒤 엄마, 아빠의 무릎에 앉아 놀이와 예술 활동을 통해 성경말씀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라고 쉐마뮤직을 설명했다. 라운드 드럼, 동물 방울뱀, 베이비 오케스트라, 잼버린, 돌림 실로폰, 투톤 블록 등 다양한 악기들을 갖고 두드려보고 만져봄으로써 음악과 노래로 예수님의 성품 등을 배울 수 있다.
김 박사는 “오늘날 어린이들이 없는 교회들이 늘고 있는 이 때에 쉐마뮤직은 젊은 부부들과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는 좋은 전도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성현교회와 서울 동작구 국사봉1길 상원교회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부부들에게 활기를 심어줬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도 아이와 즐겁게 웃으며 예배드리고, 교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7Q는 지능·건강·사회성·창의·도덕·지식·성품 등 영유아들의 발달 과정에 맞춘 지능 지수들을 말한다. 7Q뮤직아카데미는 태아뿐 아니라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교회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에서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인 ‘음악활동과 퍼포먼스 세미나’도 조만간 개최한다(02-2699-3228).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교회 영유아 교육 위한 ‘쉐마뮤직 세미나’ 연다
입력 2015-05-08 00:32